LH, 1582가구 가운데 1378가구 계약 87.2%…12일 선착순 분양, 13일 계약
지난 달 8~10일 이뤄진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분양계약률이 79.96%로 1582가구 중 1265가구가 분양계약을 맺었다. 6일까지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미계약분에 대한 계약을 맺은 결과 1378가구(87.2%)가 계약을 맺었다.
게다가 세종시 상업업무용지도 낙찰이 이뤄지는 등 부동산 훈풍이 전해지면서 세종시 주택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계약하지 않은 나머지 204가구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미계약분을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한다.
반면 접근성·쾌적성·교육환경 등 입지가 좋아 일반 청약경쟁율이 240%, 초기 분양계약율이 87%를 기록하는 등 일반인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강선 LH세종시건설1사업단장은 “세종시 이전기관 변경고시와 세종시특별법 국회통과 등 정부의 세종시정책이 확정되면서 첫마을아파트에 관심이 쏠렸다. 남은 가구 모두가 계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LH사업단은 분양신청시간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로 하고 전산추첨으로 동과 호수를 지정하는 순번을 정하기로 했다.
분양가구는 A1블록 174가구(85㎡ 이하 32가구, 85㎡ 초과 142가구), A2블록 30가구(85㎡ 이하 21가구, 85㎡ 초과 9가구)다.
분양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당첨사실, 주택소유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해당 블록(A1블록, A2블록) 및 주택규모(85㎡ 이하, 85㎡ 초과)를 골라 신청하며 신청과열 방지 및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해 1인 1건만 신청할 수 있다.
분양일정은 7일 홈페이지 통한 공고, 12일 현장에서 신청접수 후 순번추첨, 13일 동,호수 지정 및 계약이다. 장소는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142-1 LH 세종시 첫마을 분양상담실.
한편 첫마을아파트 분양과 관련된 사항은 LH 세종시건설1사업단 판매부(전화 041-860-7970)로 물어보면 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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