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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애리주나 총기난사 사건..판사 등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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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주나주 투산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연방판사 등 6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

9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 제러드 리 러프너(22)는 전일 애리조나주 투산의 한 쇼핑센터에 있는 식료품점 세이프웨이 앞에서 가브리엘 기퍼즈 연방 하원의원(40)이 유권자들과 만남의 행사를 진행하던 중 총기를 난사했다.
이 총격으로 존 롤 연방지방판사, 기퍼즈 의원의 보좌관, 9살 여자 어린이를 포함해 6명이 숨졌고 기퍼즈 의원을 포함한 13명이 다쳤다. 기퍼즈 의원은 총탄이 관자놀이를 관통,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치료 중인 부상자 10명 가운데 5명이 중태로 알려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의 목격자들은 러프너가 기퍼즈 의원을 향해 총을 쏜 뒤 이어 인근 인사들을 향해 무차별로 난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러프너가 범행 전 반(反)정부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들을 인터넷에 올린 점으로 미뤄 정치적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며 공범 1명의 신원도 확보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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