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나 예상치에는 부합한 수준이었으며 최근 업황추이를 볼 때 분기 바닥을 확인시켜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올해 19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데 NAND, AMOLED와 통신 단말기의 실적성장이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개선의 신뢰성이 더욱 높아졌고 스마트기기 중심의 IT 경기회복 최대 수혜자라는 평가가 밸류에이션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 iPad의 BOM중에 동사 제품비중이 약 40%라는 점,지난해 갤럭시S 판매가 1000만대를 넘었고, 올해 갤럭시탭 및 스마트TV에서 각각 1000만대 판매가 가능해 삼성전자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스마트 시대 변화의 최대 수혜자"라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