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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소외된 종목 찾기에 주력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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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투자증권은 10일 올해는 대형주 중심의 순환매보다는 소외된 종목 찾기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성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매년 4분기는 일회성비용 증가로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일반적"이라며 "이런 까닭에 4분기 실적보다는 올해 실적전망을 토대로 한 종목선정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 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어닝시즌이 개막됐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매년 4분기에는 일회성비용 증가로 순이익이 크게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는 데 그만큼 4분기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대로 올해 실적전망은 일회성이익으로 인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순이익에 대한 신뢰성에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KB증권은 올해 톱-다운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들의 주가상승이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중소형주의 상대강도가 2000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점과 소형주의 PER 디스카운트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대형주 내에서의 순환매보다는 소외된 종목 찾기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B증권은 더딘 고용회복으로 저금리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근거로 지난 해 12월 미국 비농업취업자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실업률이 9.4%로 급락했는데, 경제활동인구 감소와 농업부문 취업자수 증가가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국경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경제활동인구 감소"라며 "미국 고용시장의 더딘 회복으로 인해 올해도 저금리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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