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1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갤럭시S 차세대 모델은 다음 달께 발표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며 "올 2월에 있을 세계 최대 통신전시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플렉스컴의 경우 이번 후속 모델에 Sub Assy, Key Assy, Socket Assy를 담당하고 있다"며 "경쟁업체의 삼성전자 내 시장점유율 축소로 제품 다양화 및 수량 증가가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플렉스컴은 경쟁사인 인터플렉스 대비 매출 볼륨 열위 및 고객사 편중 리스크로 시장에서 주목 받지 못했으나, 현 시점에서는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지난 하반기부터 사업 환경의 긍정적인 변화로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앞으로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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