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호 애널리스트는 "기대치를 하회한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조정의 빌미가 될 뿐, 추세적인 주가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숨고르기 조정국면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1월 이후 삼성전자 주가상승을 주도한 핵심포인트는 지난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분기별 우상향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있다"면서 "최근 이를 뒷받침하는 소매판매, 고용개선 등 긍정적 매크로 지표가 이어지고, 반도체·LCD 등 가격도 저점 또는 저점에 임박하고 있으므로 삼성전자 주가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3조6000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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