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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천국의 눈물' 선택요? 음악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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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천국의 눈물' 선택요? 음악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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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김준수가 뮤지컬 '천국의 눈물'을 선택한 결정적인 계기가 음악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김준수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창작센터에서 열린 '천국의 눈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모차르트!'가 끝나고 난 후에 JYJ로 활동도 준비했고, 때마침 '천국의 눈물' 작품의 제의가 들어왔다."며 "작품을 살펴보면서 정말 '천국의 눈물'은 음악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음악에 매료돼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악이 좋으니까 다른 부분들은 큰 문제는 안 됐다. '오페라의 유령'으로도 잘 알려진 브래드 리틀과 함께 '천국의 눈물'에 출연한다는 것도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천국의 눈물'은 '지킬앤하이드'의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클래식과 팝, 웅장한 합창곡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또한, 김준수는 브래드 리틀과의 언어 소통에 대해서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영어로 대사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일단 통역하시는 분이 서로 의사 소통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준다. 그것을 떠나서 음악으로는 언어의 장벽도 허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의 내용을 알고, 음악을 알기 때문에 그 안에서 연기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천국의 눈물’은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오페라 극장에 중년의 한국인 남자가 여 주인공 티아나를 찾아와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극이 시작한다.

극의 배경은 1967년 베트남, 전쟁 중에 꽃핀 ‘준’과 ‘린’과 애틋한 사랑과 이후 20여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된다. 긴 세월 동안 끝까지 사랑을 포기하지 않은 준의 이야기는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한편, 김준수, 브래드 리틀, 윤공주, 정상윤, 전동석, 이해리 등이 참여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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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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