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6.99(1.66%) 하락한 2791.81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추가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장시동업과 중국알루미늄공사가 2% 이상 내렸다. 한편 충칭에 부동산보유세가 도입되고 상하이에도 조만간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에 폴리부동산그룹이 3% 가까이 하락하며 부동산주 하락을 이끌었다.
두준 상하이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대형은행들이 추가 증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금일 증시를 끌어내린 이유”라면서 “정부가 새해 들어 추가 긴축에 나설 의지를 분명히 밝히면서 이후 증시는 중기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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