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LH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LH 부패추방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에서 이지송 사장(사진 왼쪽)과 임직원들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청렴실천을 다짐했다.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LH는 11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LH 본사 대강당에서 부정부패를 척결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LH 부패추방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 자리에서 LH 임직원들은 ▲윤리헌장 및 행동강령 준수 ▲일체의 금품·향응 수수 등 부패행위 배격 ▲사회적 책임 및 고객감동 실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청렴실천을 다짐했다.
이 사장은 "부패척결 없이는 경영정상화 방안도 자구책도 모두 물거품"이라며 "부패사슬을 단호히 끊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공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LH는 출범 이후 신뢰받는 국민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하고 있다. 한 번 잘못하면 바로 퇴출시키겠다는 의지다. 이외에도 간부직원에 대한 재산등록 및 청렴도 평가, 클린심사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부패영향평가 등 강도 높은 부패방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는 청렴 으뜸공기업을 향한 임직원의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며 "부패척결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LH의 노력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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