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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약세, 3년물입찰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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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3년만기 국채입찰이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시장관심은 향후 이틀간 지속될 입찰에 쏠렸다.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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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오후 4시24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2bp 상승한 0.97%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2bp 오른 0.585%를 나타냈다. 장중한때 0.553%까지 떨어지며 구랍 8일이후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비 5bp 올라 3.34%를 보였다. 장중에는 3.37%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320억달러규모의 3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1.0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350억달러규모의 압찰에서 1.055%를 기록한이래 처음으로 1%대를 넘어선 것이다. 구랍 7일 실시한 입찰에서는 0.862%를 나타낸바 있다. 블룸버그가 6명의 프라이머리딜러(PD)를 대상으로한 사전 예측치는 1.034%였다.

bid-to-cover율은 3.06을 기록했다. 최근 10번의 입찰평균치는 3.16이었다. 외국계중앙은행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39.4%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입찰에서는 36.7%를 보인바 있다. 최근 10번의 입찰에서 평균치는 42.6%였다. 직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16.2%를 보였다. 직전입찰에서는 18%를, 최근 10번입찰평균치는 13.9%였다.

BOA메릴린치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3년물 투자수익률이 4.1%를 기록했다. 전체 국채투자수익률 5.9%보다는 낮았다. 미 재무부는 익일 10년물 210억달러어치와 13일 30년물 130억달러어치를 입찰한다.
Narayana Kocherlakota 미니애폴리스 연준(Fed) 총재가 위스콘신에서 열린 연설에서 “가정이 저축에 노력하고, 은행이 자본을 보존하기 위해 초점을 맞출 경우 올 경제성장세가 지난해보다 더 급속하게 위축될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침체가 이어졌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아주 특별히 낮은 정책금리를 유지해야만이 3% 성장과 내년 12월 실업률 8%를 기록할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벤 버냉키 Fed 읮아은 7일 고용시장회복세가 완만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자수 증가세는 예상밖으로 낮았었다.

미국채금리는 전일 하락한바 있다. 포르투갈이 긴급구제를 받을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이번주 적어도 430억달러규모의 자금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됐기 때문이다. Yoshihiko Noda 일본 재무상은 일본정부가 유로존 국채를 매입할수 있다고 밝혔다.

유로존정부는 지난해 11월 아일랜드에 850억유로(미화 1100억달러)규모의 지원안을 내놓은바 있다. 그리스도 지난해 5월 구제금융을 받았었다.

Fed가 익일 베이지북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월 소비자물가가 0.4%를 기록해 전달 0.1%에서 상승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밝혔다. 미 노동부는 오는 14일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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