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Sign)’ 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김아중이 섬세한 카리스마가 살아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하고 있다.
김아중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Sign)'에서 의욕충만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으로 분해 사명감 넘치는 신참 과학검시관의 모습을 심도 있게 펼쳐내는 동시에, 엉뚱발랄 하면서 털털한 매력이 인상적인 꾸밈 없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차가운 눈빛으로 초동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법의학자 윤지훈(박신양 분) 에게 맞서는 장면에서는 ‘박신양의 기’에도 눌리지 않는 팽팽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한 빗 속 눈물 열연 등 고다경이라는 캐릭터가 지닌 정체성을 정확히 표현해내며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싸인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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