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에 따르면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지난해 3조원 규모의 녹색ㆍ신성장동력산업 육성펀드를 조성, 해당기업의 재무건전화에 도움을 주는 한편 장기적으로 기업의 성장 및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펀드는 장기보유를 원칙으로 하는 우호적인 투자로 회사는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유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회사 사업영역인 휴대기기용 배터리보호회로 제품이나 LED조명용 드라이버 모듈 등이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투자유치가 가능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 김원남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LCD, LED장비를 제조하는 장비기업으로 미래 신성장동력기업으로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고부가가치 신규장비 다각화와 매출처의 다변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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