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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 봉합' 한나라, 무상시리즈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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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자진사퇴 요구를 둘러싸고 당청갈등을 겪던 한나라당이 정 후보자의 사퇴로 사태가 수습됨에 따라 민주당의 무상복지 시리즈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안상수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새해 벽두부터 무상시리즈로 국민을 현혹해 개탄스럽다"면서 "총선과 대선을 겨냥한 민주당의 '혈세 퍼주기' 무상시리즈는 복지를 위장한 표장사"라고 비난했다.
안 대표는 "고소득층에게도 국민의 혈세로 무상급식과 무상의료를 실시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은 서민들이 감당해야 할 엄청난 세금 부담을 속인 채 복지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무책임한 위장복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과 젊은 세대에 빚더미만 전가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좀먹는 국가적 재앙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의 복지시리즈는 수권능력도 자격도 없고 수권을 포기한 정당이라는 것을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무상의료가 아닌데도 무상의료인 것처럼 발표했다"며 "무상의료를 주장하면서 보험료율 인상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국민을 속이는 선심성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무상의료에 8조1000억원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의료이용 증가분과 신약계발을 포함하면 30~38조가 추가로 소요된다"며 "보험료도 100%로 인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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