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삼 애널리스트는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른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연내 3.25%에 이를 것이라는 기존의 기준금리 연간전망을 수정해 추가적으로 분기마다 1차례씩 3번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이번 금통위로 인한 시장금리 반응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진단했다. 조기 추가인상 부담을 덜기 쉽지 않겠으나, 기준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우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1분기 시장금리는 3% 중반에서 하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2분기에는 이머징 통화긴축, 선진국 재정긴축으로 인플레이션 심리가 안정될 가능성을 고려해 금리가 떨어질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110bp 이상 벌어진 국고채 10년과 3년 스프레드, 70bp에 가까운 국고채 5년과 3년 스프레드를 고려할 때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에 베팅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과 달리 2.75%로 25bp 인상을 선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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