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아무리 야당이 여당을 공격한다고 하지만 허위사실로 집권여당의 대표를 또 가족을 들먹이면서 비판하는 일을 저질렀다"며 "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이석현 의원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형사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내일 고소하고 민사소송도 함께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이석현 의원은 지난해 12월 17일 '청와대가 박근혜 전 대표도 사찰했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가 하면 이재오 특임장관의 서울시 전동차 자체제작조례개정의 외압, 청와대의 전방위 불법사찰 등 터무니없는 주장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2009년 6월 26일에는 대통령이 들른 떡볶이 집은 망할 것이고 안아준 아이는 경기를 일으킬 것이라는 정말 있을 수 없는 막말을 일삼았다"고 상기시켰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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