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블룸버그 통신은 호주의 집중호우로 인해 점결탄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철강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석탄이 주로 인도로 공급되는데 석탄 공급이 끊기면서 철강석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니르말 뱅 시큐리티의 기리라즈 다가 애널리스트는 “다음분기에 인도 주요 철강 생산업체의 영업이익이 10% 이상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퀸즈랜드에 내린 집중호우로 석탄 수출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인도의 철강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