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전문가들이 2월 인상을 예상했다는 점에서 전격적 인상으로 표현할수도 있겠다. 다만 그간 밀린 숙제를 한달 앞서 했을뿐이라는 생각이다. 전일에도 밝혔듯 한은 내부에서도 올해 금리인상이 상당히 느린데다 완만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공격적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기 때문이다.
외국인 동향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 IRS 시장에서 최근 페이 기회만 엿봤기 때문이다. 다만 전일 금리인상과 함께 IRS시장에서 단기물을 중심으로 급등하면서 일부 되돌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금융투자협회자료에 따르면 장외채권시장에서 외인이 전일 1575억원을 순매도(국채 263억원, 통안채 1312억원)했다지만 생각보다 물량이 많지 않다는 생각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오히려 9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지난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114.00/1114.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1개월 스왑포인트 1.95원을 감안할 경우 전일 현물환종가 1114.20원대비 1.90원 하락한 셈이다. 미국채금리도 하락했다. 입찰이 마무리된데다 미 연준(Fed)이 국채매입을 늘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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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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