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경북 청송군 진보면 한우농장 한우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발생농가와 반경 500m 내의 농가의 소와 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대한 매몰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말 경북 안동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은 지금까지 모두 164건의 의심 신고가 들어와 이 가운데 6개 시.도, 125곳이 구제역으로 확인됐다. 살처분·매몰 규모는 3800여농가의 161만5000여마리로 집계됐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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