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기간은 일반적으로 4주가 걸린다. 그러나 현대그룹이 국내 최고 건설사로서 규모가 크고, 설 연휴 등을 고려해 2주간의 실사 기간의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늦어도 3월 초에 모든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어 “과감한 투자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통해 (현대건설을) 글로벌 건설종합회사로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현대건설 인수에 앞서 10조 원을 투자해 경쟁력 강화를 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한 발전 플랜트에 강점이 있는 현대건설이 해외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현대차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과 해외 신인도를 적극 활용, 10년 뒤 5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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