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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8800억원 투자 탄소섬유 국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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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올해 500억원 시작으로 2020년까지 8800억원 투자
필름 4800억원, IT소재 4100억원 등 2조3200억원 투자..2020년 매출 4조 목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도레이첨단소재가 2020년까지 2조2000억원을 투자해 매출 4조원을 거둘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도레이 사장과 함께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투자계획을 밝혔다.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은 “한국에서 탄소섬유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한국이 일본, 미국, 프랑스에 이어 네 번째 탄소섬유 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한국의 탄소섬유 시장은 2400t 수준에 불과하지만 2020년에는 1만4000t 규모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2013년 공장가동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세계시장의 12%를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탄소섬유 부문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올해 500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탄소섬유 분야에만 모두 8800억원의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2020년까지 필름분야 4800억원, IT소재 4100억원을 투자해 단일사업장 세계 최대 제조사로 사업을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직포 사업의 강화와 연구소 건설, 수처리 시설 도입 등을 통해서 2020년 매출 4조원, 영업이익 4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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