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0.73포인트(1.18%) 오른 6065.43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37.27포인트(0.94%) 뛴 4012.68을 기록했으며 독일 증시 DAX30 지수는 65.39포인트(0.92%) 상승한 7143.45로 장을 마쳤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전일 회의를 갖고 유로존 안정기금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올리 렌 EU 경제ㆍ통화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재정 위기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도 해소하려면 유로 국가들이 관련 재정을 더욱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별주식으로는 영국에서 버버리코트로 유명한 버버리가 지난 3개월 판매수익이 크게 뛰었다는 소식에 5% 가량 급등했다. 밀러 맥주로 유명한 SAB밀러도 2% 가량 올랐다.
독일에서는 인피니온과 다임러가 각각 5%, 2%대 상승률을 보였다. 모건스탠리가 투자 등급을 올린 것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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