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HSBC골프챔피언십 첫날 3언더파, 노승열 공동 85위로 '주춤'
바로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ㆍ사진)와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 '4대 메이저챔프'들이 총출동한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HSBC골프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 1라운드다.
슈와첼은 20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의 아부다비골프장(파72ㆍ7510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첫날 12번홀까지 8개의 버디를 쓸어 담는 등 초반 스퍼트가 눈부셨다. 17번홀 보기를 18번홀 버디로 만회하며 당당하게 1타 차 선두다. 현지에서는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8번홀 이글에 5개의 버디를 더해 모처럼 7언더파를 작성하며 1타 차 2위에 오른 것도 뉴스다.
'US오픈 챔프' 맥도웰이 공동 3위(6언더파 66타), 'PGA챔피언십 챔프' 마틴 카이머(독일)가 공동 6위(5언더파 67타)에 포진하는 등 '메이저챔프'들의 출발도 좋다. 웨스트우드도 공동 15위에서 탐색전을 무난하게 마쳤다. 연초부터 유럽 무대로 건너간 '마스터스 챔프' 필 미켈슨(미국)은 공동 41위(1언더파 71타)로 다소 주춤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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