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오늘 3월 중 합작사를 설립하며 본사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의 에스링겐시에 두기로 했다. 자본금은 82만5000유로로 도레이가 50.1%, 다임러가 44.9%를 출자할 계획이다. 양사는 현지에 공장을 설립해 탄소섬유 소재 자동차용 강판을 양산하고 2012년 메르세데츠-벤츠 SL모델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부터는 다른 완성차업체나 부품업체에도 공급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양사는 지난해 상반기에 자동차용 탄소섬유재료 공동개발에 합의한바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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