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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강보합, 외인 선물 8거래일만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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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저점부근 저가매수유입..심리취약 본격반등 어려울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금리하락, 선물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금리수준이 연중저점부근이어서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도 선물시장에서 8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외인매수세가 그나마 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심리가 취약한데다 이번주 FOMC와 지표발표등 이벤트가 많아 관망세가 많다고 지적했다. 반등하더라도 숏이 편해 보여 본격적인 반등이 어려울것이라는 예측이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장대비 2bp 하락한 3.88%를 기록중이다. 국고5년 10-5도 어제보다 1bp 떨어진 4.39%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5틱 상승한 102.35로 거래중이다. 현선물저평은 전일 30틱에서 32틱수준으로 벌어지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02.35로 개장했다. 은행이 127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도 355계약 순매수를 보이며 8거래일만에 매수반전했다. 개인과 보험이 각각 229계약과 209계약을 순매수중이다. 반면 증권이 2234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여전히 약세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연중 저점 근처라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소나마 반등하는 상황”이라며 “외국인 선물 매수가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가격하락을 막아주는 역할 정도를 하고 있다. 여전히 반등시 숏이 편해보이는 장이라 본격적인 반등은 어려울 듯하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장막판 급락으로 한국은행 직매입 재료가 상쇄된 상황이다. 여전히 시장심리가 회복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번주 여러 재료들이 있어 조심하는 분위기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좀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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