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영업이익 증가세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 609억원, 순손실 552억원을 기록했다.
현 주가는 저평가 수준에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인 4602원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7.6배 수준으로 저평가 국면에 있다"면서 "향후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시 및 제품단가 추가 인상시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동국제강이 올 1분기 영업이익 974억, 순이익 7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철강 비수기로 인해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감소하겠지만 철근, 형강류의 제품단가 인상과 재고효과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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