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SF는 25일(현지시간) 50억유로 규모 5년물 채권 발행에 400억유로가 넘는 입찰수요가 몰렸다고 전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수요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면서 "입찰규모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수요가 몰려들었으며 15분 만에 입찰이 마감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발행금리는 2.8%로 독일 국채보다 48bp(1bp=0.01%포인트) 높았다. 이는 앞서 유럽연합(EU)이 발행했던 EU채권의 발행금리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EU채권의 발행금리는 독일 국채보다 70bp 높았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이날 스페인 역시 22억유로 규모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3개월물 9억4500만유로의 발행금리는 0.980%였으며 6개월물 13억유로 발행금리는 1.801%로 지난해 12월(3개월물 1.804%, 6개월물 2.597%)보다 낮아졌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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