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시37분 현재 전날보다 0.7원 오른 1118.8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 결과를 하루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를 자제하고 있고 수급상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도 환율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다.
상단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제한하는 한편 하단에서는 결제수요와 함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수급 물량도 그리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외환 전문가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환율이 움직임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특히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인 거래를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은 역외도 공격적인 거래를 하지 않고 있다며 별다른 특징이 없는 레인지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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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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