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진 현대차 책임 연구원 대한민국 그린카 어워드 R&D상 수상
지난 2009년 8월 남양연구소를 중심으로 전기차 개발팀이 꾸려졌을 때 합류해 1년여의 연구 끝에 블루온이 탄생하기까지 산파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정 연구원은 기획, 설계, 개발, 평가 등 각 부문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이끌어냄으로써 일충전 주행거리, 충전시간 단축 등 블루온이 타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정 연구원은 연구실 밖에서 전기차 알리기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12월10일 열린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에 참여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 아이들에게 전기차를 소개하는 뜻깊은 일도 도맡았다.
그는 "20~30년 후 친환경 자동차가 상용화될 때의 미래 고객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전기차 강국에 대한 희망을 설파했다. 현재 그는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환경기술센터 전기차개발팀에서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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