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신양의 일본 대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에서 법의학자 윤지훈으로 분한 박신양은 일본에서 발견된 한국인 백골 사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고다경 역의 김아중과 함께 일본 히로시마에서 촬영했다.
드라마 제작사가 공개한 스틸컷 가운데에는 박신양이 영어로 빼곡히 쓴 일본어 대본이 눈길을 끌었다. 보통 편의상 한국어로 발음을 표기하는 것과 달리 박신양은 고운 필체의 영어로 억양과 띄어읽기 등을 세심하게 표기했다.
한편 지난 13일 일본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시에 위치한 천광사(千光寺)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신양과 엄지원은 지난 11일 히로시마 그랜드호텔에서 펼쳐진 제작발표회 덕분에 50여명의 일본 취재진과 관광객들의 환대 속에 촬영에 임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