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자체 개발·생산한 '안심쌀' 5만t을 지난 29일 부산항에서 선적, 호주로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첫 수출물량은 호주의 아시아계 슈퍼와 한식당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슈퍼 최중훈 양곡CMD는 "유통업체가 직접 생산한 쌀을 수출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미국, 스페인, 몽골 등 수출지역을 다변화해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안심쌀은 다음달 10일부터 국내 롯데슈퍼 전점에서도 판매된다. 가격은 10kg에 2만6900원으로 이천쌀에 비해 10%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