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9.2원 오른 1123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0시05분 현재 9.7원 오른 1123.5원으로 나타내며 1120원대 초반을 횡보하고 있다.
하지만 월말과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되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네고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기대도 큰 상황이어서 이날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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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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