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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부위원장, 서민금융지원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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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은 3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방문해 서민금융지원 현장 점검에 나섰다.

먼저 권 부위원장은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신용회복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이어주는 '행복잡(Job)이' 취업 지원사업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후 캠코 내 '서민금융지원센터'를 찾아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부위원장은 "한번 실패한 사람들이 다시 재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사회가 공정한 사회"라며 "금융채무 불이행자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통해 실질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업지원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들이 금융채무 불이행자들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자활 의지를 갖고 재기하려는 이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채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권 부위원장은 행복잡이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김 모 씨의 근무 현장인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김 씨와 자활훈련 중인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행복잡이는 채용기업에 정부가 지원하는 고용보조금 650만원 외에 신용회복기금에서 270만원을 더 지급해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고용을 유도하는 제도다. 취업자들이 받는 임금의 일부로 채무를 상환토록 하는 것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돼 이달 28일 현재까지 679명(신용회복기금 324명, 신용회복위원회 355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한편 은행권에서도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현재 기업(잡월드)·신한(잡S.O.S.프로젝트)·국민(KB굿잡프로젝트)·부산(BS취업지원센터)은행 등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재 운영 중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금융채무 불이행자 채용 기회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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