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25분 현재 전날보다 8.5원 오른 112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집트 정세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뉴욕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하락함에 따라 이날 환율은 장 초반부터 강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결제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외환 전문가는 "단기 급등한 상황이라 수출업체들이 꾸준히 네고물량을 내놓고 있지만 연휴 부담 등으로 결제수요도 꾸준하고 역외 숏커버도 나오고 있어 환율이 잘 빠지지 않는다"며 "외국인 주식순매도가 많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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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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