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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油테크로 '알뜰'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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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치솟는 기름값에 귀경길 마음이 무겁다. 정부의 기름값 인하 노력에도 꿈쩍않더니 최근 이집트 소요 사태로 더욱 오를 기세다.

하지만 비싼 기름값에 한숨만 쉬고 있을 수는 없는 법. 고유가 시대 油테크 비법을 통해 알뜰 운전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기름값을 아끼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저렴한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이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을 통해 각 지역별 유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3일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2일 기준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값이 가장 비싼 곳은 종로구로 리터당 1993.6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싼 곳은 리터당 1819원인 중랑구로 종로구보다 174.6원이나 저렴했다. 오피넷에서는 가는길 주유소, 고속도로별, 국도별, 건물 인근별 최저가 주유소를 검색할 수 있다.

오일프라이스워치(www.oilpricewatch.com)에서도 전국 모든 주유소의 유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연 현장 조사 요원 등의 정보를 수집해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최신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주변 주유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팅크웨어, 파인디지털 단말기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연동한 주유소 위치, 가격, 부대시설 등 유류 구매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의 유가 정보 애플리케이션(앱)도 알뜰 운전을 도와준다. 앱을 다운받아 차량으로 이동하는 중 인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석유공사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오피넷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서는 평소 운전습관이 중요하다. 급가속, 급정거 등은 연료를 소모하는 지름길일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도 높인다.

이에 따라 정속주행을 생활화하고 가속페달을 자주 밟지 말아야 한다. 평균적으로 승용차의 경제속도는 시속 60~80킬로미터다. 시속 120킬로미터 속도로 주행하면 시속 60~80킬로미터로 주행할 때보다 연료가 35% 정도 증가한다.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야 한다. 켜놓은 채로 차를 10분간 세워두면 휘발유가 평균 200cc소모된다. 신호등 대기 때는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풀(Full) 주유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속 주행 시 에어컨을 켜지 않고 창문을 연 채 주행하면 연료가 많이 소모된다. 외부 공기가 실내로 들어와 공기 저항이 커져 엔진 부하를 높이기 때문이다. 이밖에 불필요한 짐을 줄여 트렁크를 최대한 가볍게 하면 기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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