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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려진 공간→녹색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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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생활쓰레기와 건축폐자재 등이 쌓여 방치됐던 서울시 22개 지역이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가 서울시새마을부녀회와 공동으로 시민들의 재능(미장, 목공 등 기술) 기부를 받아 ‘온실가스 흡수원, 녹색쌈지화단 만들기’사업을 진행한 결과다.
온실가스 흡수원, 녹색쌈지화단 만들기 사업은 골목길 나대지 및 쓰레기 방치 자투리땅, 도로변 및 골목 미관을 해치는 벽(담장), 썰렁한 주택가 골목 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흡수를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총 9개구(종로·도봉·노원·은평·양천·관악·서대문·강서·영등포구) 22곳을 지정, 주민간담회를 통해 조성내용 및 방법 등이 결정됐다. 그 결과, 생활쓰레기와 건축폐자재 등이 쌓여 방치됐던 골목길 또는 도로변 빈공터가 화단으로 변신했다.

아울러 봄, 여름철에 냄새와 모기 등으로 민원발생지였던 웅덩이에 배수로 공사, 부레옥잠 식재로 생태연못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녹색쉼터로 제공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녹색쌈지화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2월말 시민단체 공모를 통해 3월부터 사업 대상지를 확대·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쌈지화단 조성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3월31일까지 주소와 사진을 이메일(khj9696@seoul.go.kr)로 보내면, 서울시에서 사업대상지 선정시 우선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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