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규모는 3년 여만에 최대치다.
펀드 유출은 아울러 중국과 인도,브라질 및 기타 신흥국의 과열에 대한 불안을 반영했다고 FT는 진단했다.
이머징 마켓은 지난 해 950억달러의 투자를 끌어들여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결정적인 '투자테마'가 됐으나 최근 투자자들이 선진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FT는 전했다.
이머징 시장의 주가는 올들어 거의 3% 하락했으며 최악의 실적을 보인 인도의 경우 11%나 폭락했다.
빠져나간 자금은 선진국 시장 주식형 펀드에 66억달러를 흡수하는 등 대부분 미국과 유럽,일본 시장으로 흘러들어갔다. 이는 5주 연속 유입된 것이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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