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곽민정(수리고)이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민정은 5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립 실내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95.30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하며 메달 전망을 밝혔던 곽민정은 이날 전체 17명의 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출전했다. 그는 연기 초반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잘 소화했지만, 트리플 플립을 한 바퀴로 처리하면서 다소 흔들렸다.
하지만 곧바로 더블 악셀을 깨끗하게 성공시키며 평정심을 되찾은 곽민정은 후반 연기를 무난하게 소화해냈다. 연기를 마친 곽민정은 전광판에 떠오른 점수를 확인한 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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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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