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지난달 15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과 섀년 픽스가 다시 만났다.
섀년 픽스는 5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에서 펼쳐진 뮤지컬 '천국의 눈물'에서 공연 중인 브래드 리틀을 찾아 꽃다발을 전했다. 이에 브래드 리틀은 프로그램 북에 사인을 해준 뒤, 함께 공연 중인 김준수(동방신기 시아준수)를 소개시켜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당시 브래드 리틀은 "섀넌이 나오는 방송을 봤고,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크리스틴은 높은 음역뿐만 아니라 탁월한 연기력을 갖추고 있어, 꼭 브로드웨이에서 크리스틴 역을 멋지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섀넌의 멘토를 자처했었다.
이어 "'천국의 눈물' 공연차 한국에 머무르고 있어서 앞으로 몇 개월 동안 계속 섀넌에게 노래와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브로드웨이에 돌아가면 많은 관계자들에게 섀넌을 추천할 것"이라고 깊은 관심을 드러냈었다.
한편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13세 영국소녀인 섀년 픽스는 영국의 드라마 학교를 다니며 7살 때부터 뮤지컬 무대에서 공연을 해왔다. 지난달 22일 티아라, 다비치 등이 소소된 코어콘텐츠미디어와 계약하며 가수 데뷔를 준비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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