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설 연휴 마지막 날인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케이블채널 OCN 스펙터클 액션 사극 '야차'가 휩쓸었다.
백록(조동혁 분)의 조선 귀환과 함께,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둔 '야차'에 갖가지 궁금증이 증폭되며 시청자들을 모으고 있는 것.
4일 방송한 '야차'에서는 백록이 살인마 대마도주를 죽이고 무명(김민기 분), 박포(박원상 분)과 함께 조선으로 돌아오면서 극 전개에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또 왕 이시재(장태훈 분)과 인빈(박하민 분)의 관계도 이어져 이들이 앞으로 어떤 파국을 맞이할지도 관심거리다.
반면, 백결(서도영 분)은 좌의정 강치순(손병호 분)의 아들을 죽인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의 부하들을 모두 베어 버리며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서도영은 마치 영화 '아저씨'의 원빈을 연상케 하는 5대1 단도액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OCN의 이승훈 담당PD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야차'로 변할 수밖에 없는 남녀 주인공들의 안타까운 운명이 점차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고 있다”며 “앞으로 마지막 3화 동안 조동혁, 서도영, 전혜빈의 얽히고설킨 스토리가 어떻게 풀려갈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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