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가입자수, 日 토종 SNS '믹시(Mixi)'의 10분의 1에 불과..고전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골드버그 징가 게임 네트워크(Zynga Game Network) 대표는 “일본은 세계에서 페이스북이 장악하지 못하는 시장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페이스북이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일본의 문화적 특성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세계적으로 5억명의 회원을 갖고 있고, 기업 가치도 800억달러로 평가되는 페이스북이 일본에서 만큼은 토종 SNS에 열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골드버그는 “SNS는 ‘재미’라는 요소가 회원들에게 중요하게 인식되는데 믹시의 디자인은 회원들에게 재미있는 SNS로 각인돼 있다”며 “현재의 상황을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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