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금융교육 내용체계와 학습목표 등을 정립한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안' 개발이 완료됐다. 앞으로는 이 표준안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보급된다.
보고회에서는 확정된 표준안의 내용 등 최종 연구결과를 나누고, 표준안 활용교육의 활성화 방법을 모색했다. 표준안은 금융과 의사결정 등 5개의 대영역과 13개 중영역, 초중고 학습단계별 90개의 성취기준으로 구성됐다.
김종창 원장은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중 표준교재와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보급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모든 학생들이 배우는 학교 교육과정에 이를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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