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27001은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으로 국내에는 2005년에 도입됐으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150여개 기업이 취득했다.
이어 두차례에 걸친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코리아로부터 심사를 받아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정보보호를 위해 2009년부터 매주 금요일을 '클린 데스크 데이(Clean desk day)'로 지정해 회사기밀정보 및 고객정보보호를 위해 주변 업무를 정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세완 롯데백화점 이사는 "보안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며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을 접점에서 대하는 유통업의 특성상 많은 고객 정보를 취급하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