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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 삶는 걱정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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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반한 '아하!' 완소상품] 유한킴벌리 '스카트 빨아쓰는 키친타올'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살림하는 주부들을 귀찮게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부엌 행주를 삶는 일이다.

젖은 행주는 몇 시간만 지나도 각종 세균과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의 식중독균이 증식하고 12시간 뒤에는 이 수가 거의 100만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가족의 건강과 위생을 염려한다면 매일 빨고 삶고 말려서 사용해야 한다.
이런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출시된 유한킴벌리의 '스카트 빨아쓰는 키친타올'은 일반 가정의 주방에서 사용하고 있는 행주나 기존 키친타올을 간편하고도 깨끗하게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집안일과 회사일을 병행하는 직장 여성, 아이들이나 노인들의 위생과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주부, 혼자 사는 직장인이나 대학생들 모두에게 두루 인기다.

이 제품은 2~3회 빨아 쓰고 바로 버릴 수 있어 식탁 및 식기의 물기 제거, 식사 후 식탁이나 싱크대 청소, 손의 물기 제거 등 기존 행주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
특히 여러 번 빨아서 사용이 가능하고 물에 젖어도 잘 찢어지지 않도록 하이드로닛 원단을 사용한 신기술 특허 공법으로 제작, 습강력(물에 젖어도 풀림 현상이 없는 성질), 닦임성, 흡수성 등이 기존 종이 키친타올에 비해 뛰어나며 접착 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2005년 출시 당시에는 일반 종이 키친타올보다 비싸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후 가격 대비 위생성과 편리함을 인정받으면서 판매량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매출은 5년만에 9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의 키친타올에 비해 가격은 조금 높아도 여러번 반복해 재사용하다 보니 실제 사용량이 3분의 1 정도로 현저히 줄기 때문에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유한킴벌리 주부블로거 최상희 씨는 "스카트는 행주 사용하듯 3~4회 정도 물에 빨아 쓰고 바로 버리기 때문에 위생을 위해 매번 삶아야할 이유도 없고 물에 젖어도 쉽게 찢어지지 않아 사용하기 참 편리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부 김연화 씨는 "재질이 면과 같은 느낌의 소재이기 때문에 각종 찜요리에 면보 대신 사용하면 좋다"며 "제사상에 올릴 생선을 찔 때, 쑥떡이나 냉동감자 찔 때도 최고의 조리도구가 되어준다"고 귀띔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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