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22분 현재 전날보다 0.6원 오른 110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고 있다"며 "실질적인 역송금인지는 아직 파악이 되지 않고 있지만 외국인이 원화를 매도하고 있는 만큼 역송금 영향도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일본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것이란 루머가 돌면서 전반적으로 달러를 매수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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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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