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초까지 춥다가 16일 날씨 풀릴 듯
기상청은 10일 "중국북부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전국이 추워지겠다"면서 "서울을 기준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11일~ 13일 영하 7~9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서울은 0도, 대전 2도, 광주 3도, 대구 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약한 기압골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전남 해안과 제주는 오후 한때 비가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아 동해안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7도, 춘천 영하 10도, 광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1도 등으로 이날보다 더 추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또 12일과 1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영하 9도, 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각각 영하 1도로 온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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