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분석은 정제되지 않은 막대한 양의 정보를 분석하는 기법으로 최신 통계 기법과 인공지능 기법 등을 망라하는 방법이다. 웹사이트 방문기록, 온라인 검색통계, 소셜미디어 소통기록 등 대규모 데이터에서 소비자들의 욕구(니즈)를 반영하는 잠재적 정보를 끄집어내야 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잠재적 소비자군을 도출해 낼 수 있고, 소비자들의 역할과 의사소통 방식 및 경로를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검색엔진이 제공하는 통계와 소셜미디어에 떠다니는 메시지를 통해 중요 사건에 대한 징후와 경과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효과적인 의사결정과 전략실행 효과의 시나리오 도출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채승병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트위터 같은 SNS를 이용해 기업에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발견할 수 있고, 빠른 주기로 마케팅 방법을 변경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