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강원 영동 동해안은 흐린 가운데 내일까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서울 1도, 대전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6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층에 있는 영하 3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내려오고 하층에서 강한 동풍을 따라 수증기가 유입돼 짙은 눈구름대가 만들어졌다"며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강원 일부와 울릉도·독도에 대설경보를, 태백 등 7곳과 경북 영덕 등 5곳에 대설주의보를 발령됐다.
12일도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추울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0도, 춘천 영하 11도, 대전 영하 8도, 광주ㆍ대구 영하 5도, 부산 영하 3도 등으로 예상된다.
13일과 14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영하 7도, 영하 6도로 전망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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