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해 9월 미국에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사업 규모를 전세계 8개국 13개 사업자로 확대하게 됐다. 특히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최초의 LTE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4G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부사장은 "4G 기술 전문성과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리가 최상의 LTE와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리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대 3세대(3G) 통신 사업자로 14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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