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경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치솟는 전셋값에 경매시장이 북새통이다.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까지 경매가 열리는 법원에 찾아들고 있다. 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알짜 경매 물건을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과 알아봤다.
◇서울 여의도 롯데캐슬아이비 최저가 12억8000만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3-4에 위치한 롯데캐슬아이비 101동 3501호(208㎡, 62.9평)는 감정가 25억원에서 3회 유찰됐다. 경매는 최저가 12억8000만원에 오는 21일 서울 남부지방법원 경매 3계에서 열린다. 이 아파트는 2006년 준공된 2개동 445가구로 지하철 9호선 샛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에 앙카라공원, 한강공원 여의도지구, 이마트 등이 있으며 여의도초교, 윤중초교, 여의도중, 여의도여중 등의 교육시설이 가깝다. 사건번호 2010-14848.
◇노원 상계 주공 최저가 2억4320만원=노원구 상계동 680 상계주공아파트 814동 206호(47.3㎡, 14.3평)는 감정가 3억8000만원에서 최저가 2억4320만원까지 떨어진 가격에 경매된다. 이 아파트는 1988년 준공된 18개동 830가구로 구성됐다. 7호선 마들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주변에 온수근린공원, 갈울근린공원, 수락산, 롯데백화점 등이 위치한다. 청원초교, 상곡초교, 온곡초교, 상원초교, 청원중, 청원여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입찰은 오는 21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7계에서 실시된다. 사건번호 2010-9016.
◇성남 분당 야탑 탑마을 선경 최저가 4억7200만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536 탑마을 선경아파트 116동 403호(101.8㎡, 30.8평)는 최저가 4억7200만원에 집주인을 찾는다. 이 아파트는 1992년 준공된 16개동 976가구로 이뤄졌다. 분당선 야탑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주변에 탄천종합운동장, 홈플러스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매송초교, 이매중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최초감정가 5억90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4억720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21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경매2계에서 열린다. 사건번호 2010-20732.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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