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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중국내 소형 가전제품 경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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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올해 중국에서 소형 가전제품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무역협회 상해지부의 '2011년도 중국 가전제품 10대 트렌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 소형가전 업계가 수천개에 달하며 업종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기업 진출도 활발해져 2011년에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가 주요 마케팅 전략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명품 브랜드를 모방한 짝퉁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소형 가전 시장에 악영향을 주는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빠른 생활패턴에 적합한 편리한 조작 및 기능에 대한 소비자 니즈(Needs)가 높아지고 에너지 비용의 지속적 상승과 환경보호 인식의 강화로 에너지 효율 표시 부착 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현재 소형가전 제품의 인터넷 구매가 총 가전 판매액의 60%에 달하며, 인터넷 구매의 연평균 증가율도 80%에 이르고 있어, 인터넷이 가전제품 판매의 주요 경로로 부상할 것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젊은 수요층을 겨냥한 디자인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소비자의 생활패턴 및 습관이 점차 국제화, 개방화되고 생활 및 문화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서구식 소형 가전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소형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A/S 요청도 증가하고 있어, A/S가 품질 및 브랜드 신뢰도와 함께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김학서 무역협회 상해지부장은 "중국 사회가 다양해지고 소비자의 니즈(Needs)도 보다 까다로워지고 있는 만큼 소형 가전제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이러한 트렌드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가 분석한 올해 중국 소형 가전제품의 10대 트렌드는 ①소형가전 업종경쟁 가열 및 브랜드 이미지 강화 ②기술경쟁력 중심의 시장 환경 변화 ③지능화 및 다기능화 제품개발 활발 ④에너지 효율 표시 부착 제품 증가 ⑤인터넷 구매방식의 급속한 발전 ⑥디자인이 주요 경쟁력 요인으로 지속 작용 ⑦건강식품 제조기계 산업기술의 급속한 발전 ⑧서구식 소형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⑨‘짝퉁’ 소형 가전제품의 지속 출현 ⑩‘A/S’는 여전히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 등으로 요약됐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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